서체디자이너, 파울레너 (Paul Renner) : 푸투라 (Futura)

您所在的位置:网站首页 paul renner 서체디자이너, 파울레너 (Paul Renner) : 푸투라 (Futura)

서체디자이너, 파울레너 (Paul Renner) : 푸투라 (Futura)

2024-07-12 15:08| 来源: 网络整理| 查看: 265

[ 파울레너

Paul Renner ]

 

1924-26에 걸쳐 산세리프 서체인 푸투라를 디자인한 분이시다. 이 서체는 1919-1933년 사이 전성기를 맞았던 바우하우스의 디자인 양식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으로 인정받는다. 회화에 흥미를 지닌 그는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공부한 후, 1900년에 그림을 시작했다. 결혼과 함께 뮌헨에 정착한 그는 라는 잡지에 풍경화를 연재하는 일 등- 그림을 청탁받아 생활을 하였다. 1907년 아내가 임신을 하여 고정적인 수입이 필요하게 되자- 레너는 게오르크 뮐러 출판사의 북 디자이너로 취직했다. 거기서 1917년까지 근무하면서 많게는 한 해에 300권에 달하는 책을 디자인했다. 이 일을 통해 그는 타이포그래피와 일러스트레이션 사이에 균형과 리듬을 맞추는 눈을 얻게 되었다.

 

1911년, 레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뮌헨에서 일러스트레이션 학교를 세웠다. 1922년에는 북 디자이너로 일했던 경험을 모아 책으로 출판했다. 라는 제목의 이 책에는 북 디자인 방법과 원리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다.

 

1924년, 자신이 한 일 중- 가장 공들인 작업, 즉 '푸투라' 서체의 개발을 시작했다. 이 작업은 약 2년이 소요되었는데- 그가 이 서체를 디자인하게 된 동기는 당시 독일에서 가장 인기있던 고딕체를 로마체의 영향을 받은 새로운 서체와 통합하려는 의도 때문이었다. 그 결과, 고전적이며 아무런 장식이 없는 기하학적인 산세리프 서체가 만들어지게 된다. 

 

서체의 이름이 암시하듯이- 이 작업에는 미술공예 시대를 마감하고 모더니즘 시대로 나아가는 변화의 의지가 담겨있다. 바우어 활자회사의 주문으로 만들어진 '푸투라'는 1927년 공개되었다. 현대적이며 단순한 이 서체의 모양으로 바우하우스와 레너 사이에 아무런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바우하우스의 사상과 연결되어 평가되었다. 오늘날까지 이 서체는 '기하학적 모더니즘'이라고 알려진, 이른 바 '뉴 타이포그래피' 경향의 대표적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. 

 

Plak

레너는 1925년 뮌헨 인쇄학교의 교장직을 시작으로 자신이 참여하여 설립한 독일 인쇄학교의 교장도 맡게 된다. 그는 친구이며 동료인 타이포그래퍼 얀 치홀트와 함께 학생들을 가르쳤다. 1928년에는 푸투라 서체에 이어 또 하나의 훌륭한 서체인 '플라크'를 제작한다.

 

1932년, 레너는 나치의 문화정책을 비판하는 을 저술했으나 출판사가 나서지 않아 스위스에서 책을 출판했다. 이 일로 인해 1933년, 그는 교장자리에서 물러나게 되고, 반체제 인사라는 꼬리표를 달아야만 했다. 같은 해에 나치는 베를린에 있는 바우하우스의 문을 닫게 하였으며- 레너의 책은 판매금지를 당한다. 

 

Ballade, 1938

1938년 '발라드'체와 1954년, '슈타일레 푸투라'체 등을 포함해 몇몇 서체를 더 만들긴 했지만 1956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말년의 레너는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글을 쓰는 일 이외에는 주로 회화 작업에 전념한다. 

 

타이포그래피 분야에 기여한 레너의 업적은 대단히 크다. 특히, 그는 양차대전 사이에 홀로 독일 북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의 표준을 만든 사람으로 기록되고 있다.

[Futura (푸투라)]

: 원, 삼각형, 사각형, 기본적인 기하학적 요소만을 이용하여 만든 산세리프 서체. 

 

푸투라는 독일 모던 디자인을 대표하는 서체로 오랫동안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의 기업서체로 사용되기도 했다.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'미래를 지향하는 이미지'를 가지고 있다. 당시 아방가르드 예술운동-러시아 구성주의-데스틸-바우하우스 등이 삼각형과 사각형 등과 같은 기초적인 형태를 가장 경제적이면서 효율적인 새로운 형태로 주목하면서, 이를 반영한 기하학적인 산세리프 서체들이 많이 만들어졌다. 그 대표 서체가 바로 푸투라다. 

 

장식을 모두 거두어낸 기본적인 글꼴에서 보여지는 기하학적인 아름다움과 고전적 서체에 바탕을 둔 변화로운 글자의 폭이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리듬 등은 시대와 유행을 초월하여 지속되는 푸투라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. 또한, 바우하우스의 정신을 실현한 서체로도 유명하며- 바우하우스 타이포그래픽 공방 교수였던 헤르베르트 바이어가 디자인한 유니버셜이 푸투라의 탄생에 영향을 미쳤다고도 한다.



【本文地址】


今日新闻


推荐新闻


CopyRight 2018-2019 办公设备维修网 版权所有 豫ICP备15022753号-3